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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켄타우로스 BA.2.75 확진자 1명 추가… 누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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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8,632명을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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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75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이에 따라 BA.2.75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BA.2.75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앞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중이다. 다만 앞서 확인된 2명의 감염자와 역학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BA.2.75 감염자는 국내 감염 2명, 해외 유입 1명 등 총 3명이다. 전날 확인된 감염자는 인도에서 입국한 환자다. 첫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감염 가능 기간 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

BA.2.75는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이 가장 센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하다. 올해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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