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부스터샷 접종에도 불구 돌파감염
당국 "백신, 중증화 막는 효과 여전"
당국 "백신, 중증화 막는 효과 여전"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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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파력이 강해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국내 확진자가 모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후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BA.2.75 누적 감염자 3명이 모두 3차 접종 완료자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인 인천 거주 50대 남성은 앞선 감염자들과 역학적 관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감염 가능 기간 내에 해외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8일 증상이 시작돼 19일 확진됐으며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전파 가능 기간 내 밀접접촉자는 1명이다.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3차 접종 완료자다. 지난 18일 증상이 시작돼 19일 확진됐으며 현재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첫 켄타우로스 감염 사례는 지난 14일 확인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감염 가능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사례는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지난 5일 인도를 경유해 입국한 후 7일 확진됐다. 이후 2주간 변이 분석을 거쳐 지난 21일 감염 사실이 발표됐다. 해당 감염자는 7일간 재택치료를 마친 뒤 현재는 격리가 해제된 상태다.
BA.2.75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와 사망을 막을 수 있다며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4차 접종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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