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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낙인 우려로 감염추적 어려워"…원숭이두창 비상사태 결정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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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위원들 3분의 2가 반대…사무총장 주도로 비상사태 관철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문가들의 이견 속에서도 원숭이 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것은 감염 추적이 어려운 질병 속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WHO가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인 PHEIC를 내린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 설명 자료에 따르면 WHO의 이번 결정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견해는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