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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확진자 10만명 진입할까…켄타우로스 변이 1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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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를 기준으로 9만 명이 넘게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도 1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 4213명.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지난 4월 19일(10만 7923명) 이후 97일 만에 9만 명을 넘겼습니다.

전날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도 한 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A씨는 두 번째 확진자인 30대 외국인 B씨의 지인으로,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B씨를 공항에서 마중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재택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지금 4명 나왔으면 적어도 수십 명은 벌써 감염됐다고 봐야 되죠. 1번 나왔을 때 이미 (지역사회 전파는) 시작한 거예요. 1번 환자 감염경로 못 밝혔잖아요."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고, 전파력이 더 강한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변이종의 빠른 확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장혁수 기자(hy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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