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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하루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만 7천617명입니다.

밤 9시 기준, 하루 전보다 3천404명이 많은 수로, 자정까지 추가되는 환자 수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신규 환자 수가 한 주 새 2배 안팎으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뚜렷한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재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국민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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