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기대 인플레이션 '사상 최고'…내일 美 기준금리 발표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세계통화기금, IMF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췄습니다.

물가도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경제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나와계십니다.

<질문 1> 우리 시각으로 내일(28일)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유력해 보이는데, 한 때 거론됐던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잠잠해진 이유는 뭔가요?

<질문 2> 울트라 스텝보다 낮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다고 해도 한미 기준금리가 약 2년 반 만에 역전되는데,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으로 자본도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국내 상황이 더 안 좋아질까 우려도 되는데요?

<질문 3>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또 낮췄는데 경기침체를 기정사실화한 것 아닙니까?

<질문 4>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뒤 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하는 게 기대인플레이션인데, '고물가가 계속될 것'이란 인식을 주면 물가를 더 올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5> 한 번 오른 물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지 않나요? 이 때문에 고물가가 고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6> 연일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초유의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물가 상승세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은데요. 추가 금리 인상만이 답일까요?

<질문 7>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6.0p로 10.4p 하락했습니다. 금리 추가 인상 시 서민들의 지갑을 더 닫게 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8> 제철 농산물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젠 아닌 것 같습니다. 여름철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얼마나 오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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