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감염 추정사례 늘어…마스크 착용, 의심증상 시 신속한 진료 당부"
울산시청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현재까지 인구의 36.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24일 기준 울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시 인구 36.5%에 달하는 41만 명을 넘었다.
26일에는 2천6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4월 14일 2천712명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천600명대를 기록했다.
또 같은 날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17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164.9명)보다 높다.
전국에서는 제주(234.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26일 기준 총 2천295명으로, 확진자 대비 6월 4주 1.7%에서 7월 3주 4.8%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우세종화와 재감염 추정 사례 증가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이날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5곳을 방문해 감염예방관리 현장 교육을 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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