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싱크탱크가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대 싱크탱크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은 로널드레이건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25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남중국해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AP 통신은 미 국방부가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계획 관련 중국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도 "만약 펠로시 의장이나 다른 누군가가 타이완에 방문하기로 하고 군에 지원을 요청한다면 안전한 방문을 보장하도록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중국 군이 7분 이내에 타이완으로 출격할 수 있는 푸젠성 룽톈 기지에 젠-16 등 전투기와 젠-6을 개조해 만든 무인기를 채워놨다고 전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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