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자발적 거리두기 및 현장 방역대책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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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 한달 코로나19 확진자는 361명이었지만, 전국적인 재유행으로 7월은 31일 기준 확진자 수가 1990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우선 선별을 위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65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는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에서 관리를 하며, 재택관리 추진단에서 재택치료확진자에게 재택관리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재택치료확진자가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현재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18곳이며, 코로나19 원스톱 의료기관은 현재 14곳으로 치료제 등의 적극적 처방을 위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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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확진자의 자가 차량 부재 등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사설구급차(EMS)와 연계한 이송사업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중증 확진자는 가까운 격리병상을 활용한 관내 소재 윤병원 외 5곳에서 자율입원이 가능하다.
해외입국자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입국 당일 PCR검사가 진행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검사 시 안내사항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부 중이다.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에 대비해 자가진단 키트도 지급하고 있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해서도 주 1회 PCR 선제검사 등으로 감염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최소한의 제약과 최소한의 피해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 거리두기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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