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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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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김다미x박해수 캐스팅 확정…넷플릭스 공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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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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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대홍수'(가제) 측이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를 캐스팅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넷플릭스는 2일 김병우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고, 김다미와 박해수 등이 출연하는 새 한국영화 '대홍수'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홍수'(제작 환상의 빛, 제공 넷플릭스)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대체 불가한 스타일로 흥행과 평단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석권하고,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는 극한의 상황 속 인물들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던 김병우 감독이 선보일 SF 재난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을 법하다.

독보적인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 역시 '대홍수'를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다미.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섬세하고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던 그녀가 '대홍수'에서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해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나를 연기한다.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다미가 처음으로 보여줄 불가항력의 재난 앞에 놓인 복합적인 감정,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의 절박함까지 어떻게 그릴지 궁금하다.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대홍수 속에서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은 전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부터 '야차',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해수가 맡아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가 연기할 희조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대홍수라는 재난에 맞서 안나를 끝까지 구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미션의 이유와 배후를 궁금하게 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 다양한 캐릭터와 놀라운 연기로 주목받아온 두 배우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김다미와 박해수의 신선한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SF 재난 영화 '대홍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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