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6달러(3.98%)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로 마감했다. 올 2월 이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선물(10월물)도 전장보다 3.74% 감소한 배럴당 96.78달러에 마쳤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WTI 재고가 그 전주 대비 446만7000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초 여름 성수기 차량 이동이 많아 뉴욕 월가는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휘발유 재고도 16만3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