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부터 간선 도로변에 설치된 재해 문자 전광판 22곳을 통해 창원시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알린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전날 0시부터 23시 59분까지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를 다음날 공지한다.
기존에는 시청 홈페이지와 SMS를 위주로 알려왔지만,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인 점 등을 고려해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 전광판을 통해서도 확진자 현황을 알리기로 했다.
전날인 7일 하루 동안 창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1명이다.
창원시는 여름철 재유행 상황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진료받고 접촉 최소화하기, 모임 자제 또는 규모·시간 최소화 등을 당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시민들 개개인에게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하는 차원에서 전광판으로도 확진자 현황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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