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원단 발대식 및 장학금 약정식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재학생들로 구성된 미래지원단이 발대식을 겸해 '유니웰 장학금'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미래지원단 발대식을 겸한 장학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웰 장학금은 부산대가 지난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 출신 재학생들을 위해 만든 장학제도로, 매월 30만원씩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지원단은 이런 제도 취지에 공감해 발대식을 하면서 그 첫 활동으로 장학금을 출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경영대 MBA과정 53기 원우회 김현정 회장 등 53기 5명과 54기 5명 등 모두 10명으로 부울경 소재 기업의 대표나 임직원이다.
미래지원단의 장학금 출연으로 유니웰 장학금 대상자 1인당 매월 20만원의 추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지원단 이정환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문화·탈북민가족 저소득층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미래지원단'이 그 이름처럼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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