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소득대체율 보다 수익률 높여야”
국민 10명 중 7명은 현 소득 대비 국민연금 보험료율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 이상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연금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에서 현재 소득 대비 연금보혐료 수준이 부담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65.8%에 달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기금 고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이 원하는 근본적 개혁방안이 될 수 없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이해관계자 중심 기금 운용 거버넌스를 앞으로는 금융·투자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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