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박순애 사퇴에…박지원 "휴가 복귀한 尹, 변화 감지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8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헤아릴 것 같은 미동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평가했다.

박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명 34일만에 교육부장관이 약 34초의 사퇴변을 남기고 물러갔다. 국민과 교육을 위해서 잘 한 결정"이라며 "오늘 복귀하신 대통령께서도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국민의 뜻을 헤아릴 것 같은 미동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평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대통령직은 학습·연습하는 직이 아니다"라며 "하루 속히 결단하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 물가, 대북문제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풀어가시길 거듭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라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무위원이 사퇴한 것은 박 장관이 처음이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