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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푸틴 G20 참석하면 젤렌스키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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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욕=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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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본인도 직접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BBC 우크라이나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 가능성과 관련, 양국 정상이 모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초대됐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오늘날 온라인 형식을 통해 모든 정상회담에서 효과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또 다른 것이 있다. 푸틴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우리도 당연히 참석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어떤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은 주최 측이 주권 국가(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하고, 그것을 다른 모든 이들에게 알리는 것과 같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참석 필요성을 역설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5일~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주최 측인 조코위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 회의에 초대했다. 그는 지난 6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잇달아 방문, 중재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자국을 떠난 적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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