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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막뉴스] 한국 선거판 뒤흔든 초유의 조작, 실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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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사람이 내가 사는 지역의 여론조사에 응할 수 있다.'

선거의 중요 변수인 여론조사가 조작될 수 있다는 말은 그 주장만으로도 선거판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여론조사에 사용할 안심 번호를 추출할 때 실거주지가 아닌 요금 청구지를 기준으로 하는 맹점을 공략하면 된다는 거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지난 4월) : 익산에 살든 장수에 살든 서울에 살든 이 모든 지역에 있는 사람이 OO에다가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변경해주는 거죠. 이 사람이 통신사에서 만들어주는 안심 번호, 여기에 선택될 확률이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