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9명 늘어 59명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한 입국 1일차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행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앞에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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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13만 명 넘게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13만7,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3만6,719명, 해외 유입 사례가 5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98만3,169명(해외 유입 5만11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4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5월 9일(421명) 이후 94일 만에 최다다. 사망자도 59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아졌다.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이고 치명률은 0.12%가 유지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총 7,054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8.8%, 준중증병상 58%, 중등증병상 42.5%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15만1,792명)에 비해 1만4,551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10만7,894)명보다는 1.27배 증가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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