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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코로나 확진자 증가 폭 둔화...고위험군, 원스톱진료기관 우선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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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12만 8,714명…1주 전보다 14% 증가

확진 증가 폭, 20∼30%→14%…재유행 정점 기대

위중증 453명·병상 가동률 40.8%·사망자 58명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조금 꺾여 오늘 신규 환자는 12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위치 안내부터 진료 혼선까지 문제가 많았던 원스톱진료기관은, 운영을 정비하고 고위험군이 우선 진료받을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사회2부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증가 폭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줄었다고요?

[기자]
네, 0시 기준 확진자가 12만 8천714명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증가 폭은 내내 20~30%를 오갔는데, 오늘 10%대 중반 정도로 떨어지면서 재유행 정점이 지나가고 있다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다만, 정점이 오더라도 위중증 환자는 이달 말까지 증가할 전망인데요.

오늘은 35명 늘어나 453명으로 집계됐고, 병상 가동률도 40%를 넘었습니다.

일일 사망자도 58명으로 석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던 어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연일 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원스톱 진료기관 9천9백여 곳 가운데 6천5백 곳의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원스톱진료기관 정보가 잘못 기재됐던 부분도 바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방문예약을 통해 우선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일 확진자 21만 명까지 대응이 가능하고 추가 병상도 많다며 우려를 불식했는데요.

권역별 병상 운영 실태를 수시로 파악해 효율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재택치료환자가 70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약품 공급 대책도 추가됐습니다.

해열제 등 감기약 공급 확대를 독려하고,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약품은 생산량 증가에 걸림돌이 됐던 '약가 연동제' 적용을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는 16일 입대 장병을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도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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