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45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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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45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2만4112명, 해외유입이 48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123만6355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9일 18만5532명 이후 18주(126일)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 전날보다 4천여명 감소…1주전 대비 1.13배, 2주전 대비 1.5배로↑

전날(12일) 확진자 12만8714명보다 4122명 감소했다. 1주일전인 지난 6일 11만632명보다 12.6% 늘었고 2주전인 7월30일 8만1979명보다 51.9%(1.5배) 늘었다.

지난 6월 27일 3421명으로 저점을 찍고 1주일 단위로 '더블링'(두 배로 증가)이 7월 4일(월)부터 24일까지 21일간 이어졌으나 7월 25일부터 주춤한 상황이다.

해외유입은 48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8월 7일~13일) '480→482→587→615→522→464→48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7월 16일 4만1302명→7월 23일 6만8531명→7월 30일 8만1979명→8월 6일 11만632명→8월 13일 12만4592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31일~8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7만3559→4만4654→11만1755→11만9884→10만7857→11만2858→11만634→10만5468→5만5262→14만9866→15만1748→13만7204→12만8714→12만459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만8911명(서울 2만1836명, 경기 3만1082명, 인천 5993명)으로 전국 47.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만5201명, 52.5% 비중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12만1320.9명이다.

신규 확진자 12만4592명(해외 480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1859명(해외 23명), 부산 7660명(해외 4명), 대구 6071명(해외 17명), 인천 6108명(해외 115명), 광주 4396명(해외 16명), 대전 3902명(해외 32명), 울산 2964명(해외 22명), 세종 1064명(해외 13명), 경기 3만1123명(해외 41명), 강원 3987명(해외 22명), 충북 4178명(해외 17명), 충남 5227명(해외 28명), 전북 4802명(해외 24명), 전남 5392명(해외 20명), 경북 6210명(해외 18명), 경남 7764명(해외 44명), 제주 1874명(해외 13명), 검역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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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104일만에, 사망 97일만에 최다…중환자 병상 가동률 43.0%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69명이다. 전날(12일, 453명)보다 16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8일 이후 엿새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1일 493명을 기록한 후 104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8월 7일~1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389.5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284→287→282→284→310→320→313→297→324→364→402→418→453→469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67명 늘어 누적 2만명이 됐다. 전날(12일) 발표된 58명보다 9명 늘었다. 추가된 사망자 중에는 0~9명 어린이 한명도 포함됐다. 1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10일째 0.12%였다. 이날 사망자는 지난 5월8일 71명을 기록한 후 97일만에 최다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20→21→16→26→34→47→45→27→29→40→50→59→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201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43.0%, 준-중증병상 60.4%, 중등증병상 44.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
였다.

재택치료자는 12만4478명 늘어 13일 0시 기준 71만7097명이 됐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3개소가 있으며 이 중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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