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재료연구원(KIMS)에 따르면 최승목 박사팀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이장용 박사팀과 융합연구를 통해 귀금속없이도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수전해 스택기술을 개발했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세계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약 1800조원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2.5㎿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구축사업이 시작되는 등 수전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소재와 부품 등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는 핵심 원천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해 상용 가능 수준의 스택 실증이 성공한 것"이라며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박사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전해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글로벌 수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연구진은 수전해 시스템의 주요 핵심 소재와 부품을 모두 국산화했다. 최 박사팀은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반응이 더 잘 일어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촉매소재 합성 기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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