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관광시설 방문 후기 이벤트 홍보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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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유니버설 관광시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 및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카페, 문화시설 등 관광 편의시설을 의미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휠체어와 유아차의 접근성이 갖춰진 장소를 매년 약 300곳씩 인증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NS 방문 인증 이벤트는 유니버설 인증업소 중 관람·숙박·식음시설 및 일부 판매점을 방문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사진을 직접 촬영해 개인 네이버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이벤트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하며 매월 12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은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점심물가상승)으로 고민이 커진 시민들을 위해 '착한 가격'으로 맛집을 즐길 수 있는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기획했다.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와 연계한 식음료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는 8월 3주 차에 시작할 예정으로 할인쿠폰 1매당 1500원~2500원 할인을 적용한다.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속한 지역의 유니버설 관광시설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내려받고 해당 매장에서 결제할 때 다운로드 받은 쿠폰을 보여주면 된다.

이벤트 대상 인증업소 및 방문 인증 이벤트의 자세한 참여 방법, 할인 쿠폰 발급 매장 정보는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장애인뿐 아니라 서울시민 전반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유니버설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에도 동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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