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250만원씩 최대 1천만원 지역정착금 추가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언하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년 1월 재가동 예정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 신규취업자에게 인건비와 개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내·외 협력사가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에는 1인당 매월 최대 160만원씩의 인건비를 2년간 보조한다.
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는 지역정착금으로 분기별 250만원씩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교육비, 자기 계발비, 교통비·문화 여가비 등이 지급된다.
현대중 군산조선소는 내년 재가동을 위해 사내 협력사 12개 업체를 선정해 올해 300여 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
지원 대상 협력사는 남원, 대승산업, 덕산기업, 백산에이치디, 부성산업, 서해테크, 선영테크, 승민, 신광이엔지, STM 에스티엠, 유성ENG, 현대포스 등이다.
더불어 '조선업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만 40∼69세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매월 최대 70만원씩 12개월을, 취업자에게는 취업 후 1년 후부터 분기별 5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전북산학융합원(☎ 063-472-2825), 시 일자리정책과(☎ 063-454-436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원사업은 조선업 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기업 및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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