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늘 0시 기준 서울과 경기 충청 등 학교 7곳에서 침수와 지반 침하 등의 피해가 추가로 신고돼 피해 학교가 모두 15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는 지하 침수로 인한 전기 소방시설 교체로 오늘 개학이 19일로 연기됐고, 서울 양천구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변전실이 침수돼 수업이 오는 26일까지 원격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사립 학교 구분없이 예비비 등을 활용해 피해학교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침수 피해 가정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학용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해에 취약한 옹벽 등에 대해서는 피해를 입은 학교를 포함해 서울 시내 192곳 전체를 긴급 정밀조사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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