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이용자 비율. TD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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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설치수 추이. TD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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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터넷은행 간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앱 이용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제각기 장점을 가지고 다투고 있었다. 앱 설치수와 실행횟수 면에서는 토스가 가장 앞섰지만 활성사용자는 카카오뱅크가 가장 많았고 연령분포는 케이뱅크가 가장 고르게 나타났다.
1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기기 설치 수는 토스가 1953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는 '원앱'이라는 특성상 토스뱅크가 아닌 토스를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다.
카카오뱅크(1708만6000대)와 케이뱅크(982만200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1월 대비 7월 증가량은 78만6000대로 토스가 제일 많았으며, 증가폭도 4.2%로 제일 높았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3.4%, 1.7% 올랐다. 기기 한 대당 일평균 실행횟수는 토스 3.6회 ,카카오뱅크 2.4회 케이뱅크 2.3회 순이었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케이뱅크가 가장 고르게 분포했다. 50대 이상 이용자가 26%로 제일 많고 20·30·40대도 각각 20%대 초반 점유율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30대, 토스는 20대가 제일 많이 사용했다. 10대 이용자 비율은 토스가 9%로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뱅크가 1%로 가장 낮았다.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카카오뱅크가 평균 6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케이뱅크는 평균 15.1%로 다소 저조했다. 1월 대비 7월 수치가 높아진 앱은 토스(3.8%)뿐이었다. 다른 두 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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