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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국가안보실, 北순항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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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올해 1월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25일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뒤늦게 공개했다. 사진은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9137초를 비행해 1800㎞계선의 목표섬을 명중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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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가안보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17일 공지문을 내고 "오늘 새벽 북한이 평남 온천비행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추정)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합참은 한미 연합자산을 통해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전 9시 국가안보실 간부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은 현재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 연합 연습을 앞두고 이달 19일까지 위기관리연습을 시행 중임을 감안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를 맞은 이날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측이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방사포 등 각종 발사체를 쏜 건 알려진 것으로만 7번째다. 미사일 발사만으로는 4번째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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