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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7일 오후 9시 기준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7만5281명보다는 3474명 적지만, 이틀 연속 17만 명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일주일 전인 10일 오후 9시 기준 13만1329명보다는 4만47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 2만8357명, 경기 4만2366명, 인천 9160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46.5%인 7만988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7591명, 울산 4212명, 제주 1871명, 세종 14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803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이투데이/이시온 기자 (zion03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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