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균 연구원은 18일 낸 보고서를 통해 “의사록에 총 수요 감소를 통한 수급 불균형 해소로 가격을 안정화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연준이 원자재 등 공급 부분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연준이 고용 역시 수요를 파괴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활동 참여율의 상승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에, 고용의 공급이 많지 않은 만큼 수요 축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다.
임 연구원은 다만 위원들이 기준금리가 장기 중립금리 추정치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평가했다며,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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