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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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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Dining | 놓치면 안 되는 신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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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편안한 이자카야, 갤러리보다 볼 것 많은 카페, 새롭게 재오픈한 갈비 전문점까지…. 오픈한 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핫 플레스를 소개합니다.

▶명품 패션을 담은 파인다이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시티라이프

한남동 구찌 가옥(Gucci Gaok) 6층에 자리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은 오픈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곳으로, 오픈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핫하다. 피렌체의 ‘구찌 가든’ 1호점으로 시작, LA와 도쿄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셰프들이 개발한 한국의 색을 담은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푸드를 코스(7코스 17만 원/5코스 12만 원)로 맛볼 수 있다. 단품 메뉴로는 귀여운 핑크 박스에 담아 나오는 에밀리아 버거(3만6000원)가 유명하다. 한우와 코테키노 소시지로 만든 패티에 할라피뇨와 고수 등으로 만든 멕시칸 스타일의 그린 소스, 발사믹 등으로 맛을 냈다.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가든(2만6000원)도 기본으로 찾는 샐러드 메뉴로 미니 로메인, 허브, 파르미지아노 헤지아노 칩에 엔초비 드레싱이 들어간다. 24개월 숙성한 파르메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3만9000원) 역시 꼭 맛봐야 할 메뉴. 이탈리아 특유의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를 비롯해 200여 종의 와인, 칵테일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프라이빗 룸은 최소 4인에서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벽면을 엔티크한 거울로 꾸민 ‘거울의 방’을 예약할 것.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6층 운영 시간 11:30~22:00

▶동네 아지트로 떠오른 이자카야 ‘마케나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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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호동에 새롭게 오픈한 편안한 분위기의 이자카야다. 유명 일식당인 이치에 출신의 셰프 둘이 함께 운영하는 만큼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 완벽하게 숙성된 9가지의 회가 담긴 쿄노 오스스메 사시미(2인분 3만5000원), 카레향이 매력적인 바삭한 닭연골튀김 난코츠가라아게(9000원), 청어, 전갱이, 고등어 3가지 등 푸른 생선을 담은 히카리사라(1만9000원), 양배추 채와 겉바속촉 닭다리살 튀김이 들어간 치킨버거인 토리바그(8000원)는 필수 메뉴다. 회, 구이, 튀김, 국물요리, 일품요리 등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돼 있으니 어울리는 술과 함께 즐기기만 하면 된다. 술을 잘 못 한다면 바나나우메슈(1만 원)를 추천한다. 토닉워터를 섞은 바나나맛 칵테일로 달고 부드럽다. 무더운 여름 밤을 가쿠빈하이볼(8000원)과, 서비스로 제공되는 베이컨 칩이 콕콕 박힌 감자 샐러드로 시원하게 시작해 보자.

위치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270 대우 월드타운 상가 1층 106호 운영 시간 18:00~02:00

▶볼거리로 가득한 갤러리 카페 ‘웰컴투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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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오픈한 이후 가오픈 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찾은 덕에 이미 핫플레이스인 카페다. 이렇듯 연예인들의 아지트가 된 이유는 2AM 임슬옹이 운영하기 때문. 강남구청역 근처 오래된 2층 주택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최대한 보전해 리노베이션한 공간으로 지하, 1층, 2층, 2층 테라스, 야외 정원로 나뉘었고 페인팅, 설치 예술(도자기나 바이올린이 부서진 기둥에 박힌 듯이 연출) 같은 인테리어, 북유럽풍의 빈티지 가구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알차게 채워졌다. 시그니처 음료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유토피아 라떼(7500원)이며 디저트 메뉴로 휘낭시에(3800원)가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1길 4 운영 시간 11:00~20:00

▶양념갈비의 지존 ‘삼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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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동안 가족들의 외식 공간이었던 삼원가든이 오랜 기간 동안 재단장을 한 후 6월에 재오픈했다. 리뉴얼 후라도 당연히 주문해야 하는 메뉴는 양념갈비다. 다이아몬드 칼집 통공 특허 기술로 제조한 삼원 전통 양념갈비(200g/5만 원)는 오랫동안 이곳을 국민 갈비집으로 사랑받게 한 이유. 양념이 골고루 배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뽐낸다. 그 밖에도 생갈비나 한우 특꽃등심 같은 등 고기류는 물론 게장, 녹두전 같은 단품요리와 삼원 갈비탕(1만9000원), 서울식 삼원 냉면(1만8000원) 등의 식사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기존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구관과 대형 사이즈의 신축 건물로 나뉘어 운영되며 자연 경관을 살린 야외 가든에서는 도심 속 정원 결혼식도 가능하다. 본관 3층은 연회장으로 웨딩 애프터 파티나 돌찬치 등 파티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니 큰 가족 행사를 앞두고 있다면 참고하자.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5 운영 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글과 사진 류주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43호 (22.08.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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