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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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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 체험에 급여까지... 제주 ‘갓생알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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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주패스의 '갓생알바'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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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을 지향하는 제주패스가 4주 동안 제주에서 지내고 일하면서 급여를 받는 ‘갓생알바’를 모집한다. 갓생알바의 주요 업무는 하루 한 시간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고, 제주패스가 제공하는 1일 1맛집, 1일 1카페를 체험하는 것이다. 갓생알바에 선발되면 제주 왕복 항공권 및 4주간 제주 체류에 필요한 차량과 숙소 일체를 제공하고 월 150만원(세금포함)의 급여를 지급한다.

모집 인원은 1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10팀으로, 운전 경력 2년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5팀은 다음 달 19일부터 4주간, 2차 5팀은 10월 17일부터 4주간 업무에 투입된다.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패스 홈페이지(jejupass.com)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팬데믹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사람들이 제주에서 일하고 쉬면서 이전보다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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