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日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日경찰청, '아베 사망' 보고서…"경호계획·현장대응 문제 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찰청, 지방경찰 경호계획 적극 관여…경호체제 증강키로
뉴시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자료사진은 2017년 9월25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2022.08.2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 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에 대한 경호상의 문제점을 검증하던 일본 경찰청은 25일 "나라현 경찰의 현장 대응과 경호 계획에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당시 나라현 경찰의 적절한 대응이 있었다면 결과를 저지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보고서를 정리, 작성했다.

재발 방지책으로는 '경호 요칙'을 재검토해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경찰의 계획을 사전에 심사하는 등 경찰청의 관여를 강화하고 경호체제도 증강하도록 제시했다.

보고서는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했을 때 후방을 주로 경계하는 경호원이 없었던 '공백'이 생긴 것이 현장에서 총격을 저지하지 못한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