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서울대작전’ 문현성 감독이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의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다.
문현성 감독은 ‘서울대작전’ 공개 후 체감한 반응을 묻자 “넷플릭스 뿐아니라 OTT 작품을 처음 경험해봐서 그런지 극장에서 개봉 했을 때보다는 실감이 안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한 공간에서 다 같이 모여서 보는 콘텐츠는 아니다 보니 다른 분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작전’을 통해 처음으로 OTT 작품에 도전한 그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어땠냐는 질문에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더라. 저는 ‘이렇게 자율적인 환경에서 작업해도 괜찮나?’ 싶을 만큼 넷플릭스와의 작업을 진행해오면서 너무 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서로 긴장 관계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고, 그에 대한 부담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창작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편하게 지원해주셨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울대작전’은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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