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유소 |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제유가 급등에 S-Oil[010950](에쓰오일) 등 정유주가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10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1.78%), GS칼텍스 지주사 GS[078930](1.77%) 등도 상승세다.
국제 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에 내림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들썩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9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97.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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