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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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이 이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는지 조사 중이다. 사인이 원숭이두창으로 확인되면 미국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이날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던 해리스 카운티 거주 한 성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해당 인원의 사망원인이 원숭이두창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 5월 첫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미국내 첫 사망 사례가 될 전망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원숭이두창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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