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추가로 확인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예비비 6억여원을 투입해 주택침수가 확인된 300여 세대에 가구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이날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침수주택 세입자의 경우 반드시 집수리 용도로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침수피해를 본 소상공인 500여개 업체에는 경기도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추석 전까지 업체당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승원 광명시장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시민들의 일상 복귀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1차로 주택 침수 피해가 확인된 700여 세대에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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