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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무안형 재난지원금 지급 순항...지급율 92%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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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대상 9만0165명 중 8만3530명에게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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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사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달 17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지난달 31일 기준 지급대상 9만0165명 중 8만3530명에게 지급 완료돼 92.64%의 지급율을 기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182억원의 자체예산을 마련해 지난달 17일부터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체류권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지급기간 동안 공무원 1마을 1담당제를 운영해 담당자가 직접 담당마을을 찾아가 접수와 지급 업무를 수행한 덕분에 재난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할 수 있었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들께 재난지원금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직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군민들께서는 서둘러 수령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형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지난 6월 3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일괄 지급 신청 가능하며, 수령을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남악․오룡 신도시의 경우 주민 편의를 위해 남악복합주민센터 내 신도시지원단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강진군, 장애인가구에 추석 선물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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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작천면 용정마을에서 제37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 및 입주식이 열렸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지난 1일 제37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주거가 취약한 장애인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입주식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성식 아너소사이어티, 정종헌 전남공동모금회 배분팀장,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 및 회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대상가구는 시각장애를 가진 기초수급자로 축사관리사에서 생활했고, 지붕누수로 방과 부엌 등에 곰팡이가 펴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또, 보일러가 없어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고 물을 끓여서 씻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작천면 주민복지팀이 의뢰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돼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 10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원, 강진효도회 800만원, 지정기탁 후원금 200만원의 사업비를 모아 작천면 용정마을에 13평 규모의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대상자는 “그동안 곰팡이로 인해 건강도 안 좋고 명절에 갈 데가 없어 외로이 보냈는데 이제는 포근한 내 집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터전을 만들어준 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효도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보금자리가 완성돼 매우 뿌듯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전남공동모금회와 아너소사이어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기가 전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주위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37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남공동모금회와 위성식 아너소사이어티, 강진효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해 2022년 현재까지 주택 37호를 신축한 바 있다.
해남군 ‘하반기 장학생 선발 247명’ 총 1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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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 나갈 미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해남군 장학생을 모집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신청요건은 공고일인 지난 1일 기준 학생과 부모 모두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8개 분야 247명이며,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특기자, 학교밖청소년, 다문화가정, 만학도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농어업인 육성 다문화가정 장학생과 만학도 지원 장학생을 신설해 농수산업 특수목적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력인정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학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6개 분야는 해당학교장이 추천하고, 예체능특기자와 학교밖청소년 장학금은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신청할 경우 해남군평생학습관으로 장학금 신청서와 분야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과 부모의 소득, 수상실적 등 분야별 선발기준에 의해 장학사업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발결과는 내달 중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서영서 기자 just844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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