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18일 무증상 입국, 28일 첫 증상
1일 보건소 신고후 진단검사, '양성' 판정
오늘 격리입원…역학조사로 접촉자 파악
1일 보건소 신고후 진단검사, '양성' 판정
오늘 격리입원…역학조사로 접촉자 파악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21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4일 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오후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두 번째 확진자 A씨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이다. 열흘 뒤인 같은 달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8월30일 국소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1일 직접 보건소에 원숭이두창 증상인지 문의했으며,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의사환자로 분류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 두 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현재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증상은 경증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B씨다. 입국 당일 자발적으로 방역 당국에 의심증상을 신고해 격리조치됐다. 지난 6월22일 확진 후 보름 뒤인 7월7일 격리해제, 퇴원한 바 있다. 접촉자 49명도 추가 확진 없이 감시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