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현재 기초접종 가능…추후 교차접종 확대
청소년 4명 노바백스 접종…3차 1명 포함
청소년 4명 노바백스 접종…3차 1명 포함
[광주=뉴시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인 5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들이 의료기관에 배부할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아직 백신 접종한 적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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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당일접종이 가능해진 첫날인 5일 오전 2명이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한 만 12~17세 청소년은 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낮 12시 기준 2명이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청소년 4명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과 노바백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자궁경부암 백신)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폭넓게 활용돼 후유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이날부터 전국의 보건소나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스카이코비원으로 1·2차 기초접종이 가능해졌다.
사전예약은 지난 1일 시작됐다. 예약 첫날 19명이 접종 의향을 밝혔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13일부터 날짜와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접종할 의료기관을 정할 수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현재는 기초접종만 가능하기 때문에 1·2차 접종을 마치지 않은 미접종자만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비율은 12.1% 수준이다.
최근 방역 당국의 연구에서 스카이코비원이 오미크론 BA.5에도 효과를 보인 만큼 추후 3차 이상의 교차접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이날 만 12~17세 청소년도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 연령이 확대된 첫날인 이날 오전 청소년 4명이 노바백스 백신을 맞았다. 3명은 1차, 1명은 3차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백스는 다른 백신처럼 다인용 백신이 아니라서 잔여백신이 발생하지 않아 실제 당일접종 분량이 많지 일부 병·의원은 청소년의 당일 접종을 거부했다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의료기관에서 미개봉 당일접종 예약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경우 만17세 이하는 본인인증이 어려워 별도의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추후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지자체, 의료계, 각 병·의원에 노바백스 접종 연령 확대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실시했으나 현장에서 일부 인지하지 못했거나 착오로 인한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내해 혼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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