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원숭이두창 전세계 확산

홍콩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보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원숭이두창 검사용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첫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최근 캐나다, 미국, 필리핀을 거쳐 전날 홍콩에 돌아온 30세 주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민은 입국 후 격리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입국 전 발진과 림프절이 붓는 증상, 목 통증이 차례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당국은 "증상이 발현된 날짜, 잠복기, 고위험 행동에 근거할 때 우리는 그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은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5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