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00명대 일주일 째 지속…사망자는 12명 늘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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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약 1만4000명 감소했다. 1주전과 비교하면 2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5540명 증가한 2379만19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만5197명, 해외유입은 343명이다.
신규 확진 규모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만4297명이 줄었고,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8378명이 줄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7월 20일 7만6360명 이후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023명, 충청권 1만175명, 호남권 8706명, 경북권 1만634명, 경남권 1만244명, 강원권 2730명, 제주권 68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주일째 500명 수준을 이어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전날 대비 15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1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249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4%, 준중증환자 병상 44.5%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8만6294명이 추가됐고, 현재 44만227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1만2184명이 늘어 누적 727만203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2%에 머물렀다.
[이투데이/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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