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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안양시, 1천568억원 늘려 2회 추경 편성…민생경제 안정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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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조8천95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1조7천390억원) 보다 1천568억원(일반회계 1천489억원, 특별회계 79억원)이 증가했다.

연합뉴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공약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 종합대책으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08억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3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종교시설 생활안정지원금 3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4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58억원, 긴급복지 지원사업 10억원, 사망자 장례비 지원 4억원 등을 마련했다.

미래 안양을 준비하는 민선 8기 공약도 구체화해 담았다.

장애인체육센터·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54억원, 석수체육관 건립 66억원, 안양 동반성장 및 첨단기업유치 방안 기본구상 용역 2억5천만원, 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3천500만원, 부흥동·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각 7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임곡공원 조성 59억원, 충의공원 조성 24억원, 청계공원묘지 조성 43억원을 반영했으며, 무인교통 단속 장비 설치사업 8억원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2차 추경 예산안은 이달 19~30일 열리는 제278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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