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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대이동이 시작됐다.
올 추석에는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0%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을 출발해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9일 오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11~12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귀성객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객은 11~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별로는 추석 당일인 10일에 758만명이 이동해 교통 혼잡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약 542만대로 예측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3.4%, 평상시 주말보다는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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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에 대비해 휴게소·졸음 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확충(687칸)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며 지원 인력 1900여 명을 추가 배치해 혼잡에 대비한다.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과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혼잡정보를 사전에 안내해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휴플’이 전하는 휴게소 맛집을 참고할만하다. 휴플은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인 데이터 사업을 구축하는 회사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어리굴젓 백반(서산휴게소)과 매생이 떡국(서천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금강도리뱅뱅정식(금강휴게소), △호남고속도로 토란 완자탕(곡성휴게소), △영동-동해 고속도로 황태구이(평창휴게소) △영동-제2중부고속도로 곤드레나물비빔밥(문막휴게소)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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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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