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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오후 9시 '10만명' 육박…연휴 끝나고 재유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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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3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5만7037명, 해외유입은 2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09만9134명이다. 2022.9.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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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평일 첫날인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9만105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번 집계는 전날 동시간대 5만3918명(최종 5만7309명) 보다 3만7141명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6일 같은 시각(8만2939명)과 비교하면 8120명 많다.

수도권에서 4만8701명이 확진돼 전체의 53.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4만2358명이다.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17개 시도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5974명, 서울 1만7384명, 경남 5884명, 인천 5523명, 대구 5021명, 경북 4283명, 충남 3315명, 전북 3234명, 부산 3267명, 충북 3165명, 대전 3075명, 강원 2917명, 전남 2744명, 광주 2520명, 울산 1638명, 세종 844명, 제주 45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인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14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은 추석으로, 이동량과 접촉이 증가한 만큼 당분간 확진자는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7월 이후 독감이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겨울보다 좀 더 일찍 독감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독감과 코로나19의 트윈데믹(2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속 진단과 치료를 강조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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