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법원 결정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상황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토론회 - 동의없는 녹음, 이대로 좋은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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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약 또 다시 인용된다면, 새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해야 한다"며 "원내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열된 당을 하나로 묶고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고 적었다.
또 그는 "기각을 예상하더라도, 가처분 결과조차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서두를 일이 아니다"라며 "최종 심문은 2주 후인 28일이다. 일단 가처분 쳇바퀴부터 벗어난 뒤, 정치를 통해 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에 발맞춰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진사퇴를 선언하면서 오는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4선 중진인 윤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할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앞서 그는 권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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