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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화웨이 "5.5G, 지능형 세계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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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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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사진제공=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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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2 방콕'에서 '5.5G 시대의 수용: 지능형 세계로 나가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5.5G는 지능형 세계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왕 의장은 지능형 세계에 대한 화웨이의 최신 백서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협력을 통해 5.5G 시대에 대한 산업 비전과 표준을 더욱 명확히 정의하고 개선하고, 5.5G 시대 및 지능형 세계로 더욱 빠르게 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에 따르면, 개인과 산업 분야 모두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진화 요구는 더 커질 전망이다. 개인은 XR(확장현실)과 홀로그램 등의 몰입형 서비스가 보급되고, 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DOU)도 현재의 15GB에서 100GB로 늘어날 전망이다. 화웨이는 "가정의 경우, 완전한 광섬유(Full Fiber) 연결이 가능한 초당 10Gbit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산업계에서도 스마트 제조와 전력망 전송 등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질 전망이다.

왕 의장은 "지능형 세계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5.5G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만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며 5.5G 시대에는 △유비쿼터스 10 Gbit/s 경험 △지능화된 고품질 컴퓨팅 스케줄링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L4 네트워크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2.0 서비스 △10배 향상된 컴퓨팅 효율성, 스토리지 및 인프라 에너지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 웬슈완(Dang Wenshuan) 화웨이 수석 전략 아키텍트는다양한 ICT 영역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에 초점을 둔 '인텔리전스를 위한 ICT', ICT 산업 자체의 지능형 및 아키텍처 혁신에 중점을 둔 'ICT를 위한 인텔리전스' 등 화웨이가 5.5G와 지능형 세계로 나가며 강조하는 두 가지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이 어려움을 해결하면 기존 또는 미래의 핵심 ICT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능형 세상으로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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