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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스토킹 살해' 김병찬, 2심서 40년…"반성문 진심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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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여성을 집요하게 스토킹하다가 흉기로 살해한 김병찬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5년 늘어난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유가족은 피해자가 시스템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호를 다 받고도 범죄 피해자가 됐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병찬.

피해자를 5개월이나 스토킹해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는데, 범죄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십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