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태천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감시 및 경계 강화,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
합참은 이날 오전 “우리 군은 6시 53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군 당국은 내륙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파악했다는 것이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을 우리 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7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해 군에 포착되고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5번째다.
2021년 1월 14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ㅅ’으로 보이는 문구를 단 신형 추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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