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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GS건설, 업계 최초 스마트폰 앱 아파트 조망권·일조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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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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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발품을 팔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 하나로 가구별 아파트 실제 조망권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건설은 1호 사내벤처인 '인디드랩'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세대별 조망권과 일조량, 소음, 시세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인 '스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디드랩'은 GS건설 1호 사내벤처로 지난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스택은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검색하면 해당 가구에서 보이는 조망권의 이미지가 제공돼 마치 현장 방문을 하듯 조망 범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강뷰 아파트를 매입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집의 메인 거실 창을 통해 실제 한강이 얼마나, 어떻게 보이는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집안에 있는 창을 통해 조망 가능한 녹지 등 외부 경관 조망을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구사해 놓았다. 일사량도 월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제공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집에 얼마 만큼의 햇빛이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다.

각 가구별로 일조량에 따른 에너지 환경을 분석해 단지 평균을 기준으로 한 여름철 및 겨울철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의 증감율도 예측해준다. 단지 주변에 항공이나 철도 혹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가 있다면 가구별로 외부 소음 영향 정도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 뿐만 아니라 공사 중 또는 공사예정 단지의 조망권과 일조권 등의 세부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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