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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인천 남동구 간석4동 복합청사 본격 운영… 주민 소통·공유의 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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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천 남동구 간석4동 주민들의 숙원이던 복합청사가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기존의 민원실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행정업무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소통·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전날 간석4동 복합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남동구에서 박종효 구청장, 오용환 구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벽돌말로 19번길에 둥지를 튼 이번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782㎡ 규모다. 1층에는 작은도서관과 공동육아시설, 실버카페 등이 들어섰다. 이어 2층은 민원실로, 3층의 경우 요가나 스피닝을 즐기는 단체운동실(GX), 4층과 5층에는 주민자치회, 강의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강당과 연회장이 각각 조성됐다.

구는 신청사 건축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사업 일정에 돌입해 지난 7월 마무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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