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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삼성 ‘스마트싱스’ 연결 생활가전 1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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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확대… 제품 수 年 2배 증가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이달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을 비롯해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연결해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2019년 기능이 대폭 확대되면서 연결 가전 제품 수가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1200만대, 내년에는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해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을 포함해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2일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의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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